인사말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에
참여하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구촌보건복지는 "세계의 아픔을 치유하는 나눔의 연대"를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기아와 질병을 없애는 일은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입니다.
피부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지구촌 가족입니다.
먹지 못하고, 입지못하고, 살곳이 없는, 치료받지못하는 가난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폐허와 가난을 지구촌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아직도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5일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E)가입국중에서도 '선진국 중의 선진국'이라 불리는 개발원조위원회(DAC)가입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제 정부도 정부의 역할을 해야겠지만, 민간과 국회에서도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구촌보건복지가 하려는 일은 단지 빚을 갚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시혜를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라는 좁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지구촌 가족으로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기아와 질병이 없는 고통 없는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아픔을 치유하는 나눔과 연대의 길을 모두 함께해주십시오.
이사장 이경률